디지털혁명과 음악 - 유튜브, 매시업 그리고 인공지능이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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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노폴리 작성일21-11-17 17:59 조회1,9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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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이운형 문화재단 총서 11
디지털혁명과 음악
부제: 유튜브, 매시업,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학
음악미학연구회 엮음/ 오희숙,원유선 책임편집 / 728쪽 / 32,000원 / 판형 180*232(mm) /
초판발행일 / 2021년 11월 26일 / ISBN 978-89-91952-66-9 (94670)
책소개
디지털 혁명을 통해 음악은 어디로 진보해가고 있는가?
기술의 맹렬한 약진은 과거에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 형식과 미학을 거듭해서 잉태하고 있다. 오랫동안 소리예술로 간주되던 음악은 다양한 매체와 만나 그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온라인 공연과 저작권 문제 등 음악을 소비하고 판단하는 방식에도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의 확산은 작곡과 연주가 향후에도 인간만의 활동으로 정의될 수 있을지, 과연 음악의 본질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의심하고 회의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 혁명과 음악』은 유튜브, 매시업,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이 음악에 몰고 온 영향력을 탐구한다. 음악학자, 작곡가, 철학자, 유튜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이책은 디지털 혁명이 촉발한 음악적 변화를 창작, 연주, 수용의 관점에서 조망하면서 동시대의 음악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미학적 사유를 소개한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제1부 소리를 보고 이미지를 듣다
1. 소리를 보고, 이미지를 듣다: 모더니즘의 상자 밖에서 청취하기-니콜라스 쿡 (지형주 옮김)
2. 고 충실도(hi-fi)의 경험: 20세기에서의 소리 재생산과 음악 청취의 정치-악셀 볼마르 (손민경 옮김)
3. 음악적 갤러리-칼렙 켈리 (김서림 옮김)
4. 디지털 디바: 영상 오페라-크리스토퍼 모리스 (김석영 옮김)
5. 쉬운 접근의 역설: 오페라의 경우-캐롤린 아바테, 로저 파커 (이효인 옮김)
제2부 매시업, 리믹스, 그리고 유튜브
6. 유튜브 미학-캐롤 버넬리스 (김예림 옮김)
7. 누가 말하든 무슨 상관인가?: 저자성, 권위, 그리고 매시업-데이비드 건켈 (최진경 옮김)
8. 복사 그리고 지속: 매시업 문화의 논리-존 시가 (이혜수 옮김)
9. 매시업에 대한 연구: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텍스트이론을 중심으로-장유라
10. 카네기 홀에 “업로드하기”- 최초의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탄쉬이 (이현지 옮김)
11. 나야 나, 마리오!: 비디오 게임음악 플레이하기-멜라니 프리치 (이창성 옮김)
12. 음악의 숫자화, 숫자의 음악화: 어느 유튜버의 단상-차커 Chaco
제3부 디지털 전환기의 음악미학
13. 디지털 혁명과 음악 미학의 패러다임 전환: 하리 레만(Harry Lehmann)의 음악철학-하리 레만 (오희숙 편역)
14.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문화적 실천-니콜라스 쿡 (원유선 옮김)
15. 음악과 함께하는 음악-요하네스 크라이들러 (이의경 옮김, 신문선 감수)
16. 들뢰즈의 시간-이미지 너머: 네트워크-이미지-이지영
제4부 미래의 음악을 향하여
17. 테크놀로지와 미래음악-박준영
18. 2021년 현대음악 Remapping하기-이의경
19. 컴퓨터는 예술 음악 창작에 본질적 변화를 일으켰는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카네코 히토미 (테루이 타카유키 옮김)
20. 새로운 악기, 새로운 음악: ‘엠포이’를 중심으로-남상봉
21. 기술발전 전환점에 서 있는 음악가들-현종찬
제5부 AI는 작곡가가 될 수 있을까
22. 인공지능과 작곡: 알고리즘 작곡부터 딥러닝을 사용한 작곡까지-이정민
23. 음악, 기계, 지능 그리고 뇌에 관하여: 음악과 AI에 대한 입문-에두아르도 렉 미란다 (박지수 옮김)
24. 음악적 창의성에 대한 컴퓨터 모델 중 제12장 미학-데이비드 코프 (조유경 옮김)
25. 음악, 지능 그리고 인공성-알렌 마스덴 (박지수 옮김)
26. 디지털 음성: 포스트휴머니즘과 공감의 발생-데이비드 트리펫 (심지영 옮김)
저자 소개
(사)음악미학연구회
음악미학에 관심 있는 음악학자들과 서울대학교 음악학 전공 석ㆍ박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터디 모임이다. 정기 세미나를 통해 음악미학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한편, 연구서 발간을 통해 음악학을 연구하는 후속세대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대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음악미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음악애호가 및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오희숙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음악미학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음악미학과 현대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상호문화성으로 보는 한국의 현대음악』(2020), 『작곡으로 보는 한국현대음악사』(2019), 『음악과 천재: 음악적 천재 미학의 역사와 담론』(2012), 『음악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음악』(2009),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2008), 『20세기 음악 1, 2』(2004) 등이 있다.
원유선
이화여대 작곡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디지털 컨버전스 음악 연구>를 주제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디지털 세계가 아날로그 세계와 맞물리며 나타나는 음악적 현상을 추적하면서 미래에 도래할 음악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처 융복합 프로젝트 “음악에서의 AI와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의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저서로 『뉴노멀의 음악: 디지털 컨버전스 음악으로 미래를 듣다』(2021)가 있으며, 주요 연구로 “들리는 음악에서 들리지 않는 음악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개념음악에 관한 소고”(2020)와 “21세기 현대음악에 나타난 디지털적 인용”(2020), “디지털 복제시대의 예술음악 듣기”(2016)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 이화여대, 경희대, 제주대, 광주교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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