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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합: 소통과 공명의 합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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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노폴리 작성일23-10-18 10:57 조회1,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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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작음악 - 비평과 해석 사이 6

문화융합: 소통과 공명의 합

 

음악미학연구회(엮음), 원유선, 오희숙(책임편집) / 356/ 22,000/ 책크기 180*232(mm) /

초판발행일 / 20231020/ ISBN 978-89-91952-81-2 (94670)

 

분야: 음악 - 음악이론 음악학

 

책소개

만약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이후, 현재의 창작음악을 바라본다면 상당수의 작품들이 융합이라는 키워드로 해석되지 않을까? 그만큼 최근 예술에서는 서로 다른 영역들이 융합되는 시도들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 창작음악의 현장에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을 강조하는 음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시대적 화두를 반영하여 각기 다른 영역의 융합이 두드러지는 작품 32편을 다루었다. 권유미, 김수혜, 김은성, 김지현, 양영광, 이복남, 이성현, 구본우, 김정훈, 임준희, 정일련, 조은화, 김택수, 서주리, 신지수, 이영조, 이정호, 이효원, 최명훈, 김동명, 김은영, 남상봉, 오예승, 이현민, 장동인, 김도연, 라재혁, 부다혜, 임시현, 위지영, 오민, 이용석. 이들 작곡가의 작품에 담긴 문화융합의 양상은 동시대 한국 창작음악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음악미학연구회

음악미학연구회는 음악미학에 관심 있는 음악학자들과 서울대학교 음악학 전공 석·박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터디 모임이다. 정기 세미나를 통해 음악미학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한편, 연구서 발간을 통해 음악학을 연구하는 후속세대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대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음악미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음악애호가 및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원유선

이화여대 작곡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디지털 세계가 아날로그 세계와 맞물리며 나타나는 새로운 음악적 상상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촉발된 음악의 뉴노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서로 뉴노멀의 음악: 디지털 컨버전스 음악으로 미래를 듣다(2021), 책임편집서로 디지털 혁명과 음악: 유튜브, 매시업,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학(2021), 공저로 음악에서의 AI와 포스트휴머니즘 미학(2022) 등이 있다. 주요 연구로 들리는 음악에서 들리지 않는 음악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개념음악에 관한 소고”(2020), “테크놀로지로 재현된 트라우마와 기억: 미셸 판데르아의 오페라 <기억의 재구성>에 나타난 구성 및 연출전략”(2022), “작곡가 이돈응의 로봇음악 연구: 드로봇(dRobot)을 중심으로”(2023)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 이화여대, 경희대, 가천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오희숙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음악미학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음악미학과 현대음악을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디지털 현대음악과 AI 음악을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문화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2022),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2021), 상호문화성으로 보는 한국의 현대음악(2020), 작곡으로 보는 한국현대음악사(2019) 등이 있다.

 

 

목차

서문

 

I.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 그리고 그 너머

1. 권유미, 가야금과 첼로를 위한 바람이 분다· 노재현

2. 김수혜, 피리, 대금, 첼로, 타악 그리고 1인의 무용수를 위한, 두나미스· 강경훈

3. 김은성, 대금과 플루트를 위한 이중협주곡 그랭이· 손민경

4. 김지현, 판소리와 6인의 연주자를 위한 춘향의 말· 김지은

5. 양영광, 생황, 타악기 그리고 무()를 위한 공간 속 울림· 이민희

6. 이복남, 대금, 태평소(피리), 해금, 첼로, 타악과 무용을 위한 드오지오· 장유라

7. 이성현, 꿈꾸는 생황들 I· 박진주

 

II. 문화적 확장 가능성의 탐색

8. 구본우, 앙상블 cmek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이혜진

9. 김정훈, 3대의 가야금을 위한 낯선, 그리고 낯선 여행· 이예지

10. 임준희, 대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혼불 7 ‘조우· 김예림

11. 정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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