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자연: 조화와 공생의 류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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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노폴리 작성일24-10-16 10:51 조회188회 댓글0건본문
한국창작음악 - 비평과 해석 사이 7
환경과 자연: 조화와 공생의 류流
음악미학연구회(엮음), 원유선, 오희숙(책임편집) / 346쪽 / 22,000원 / 책크기 180*232(mm) /
초판발행일 / 2024년 10월 16일 / ISBN 978-89-91952-87-4 (94670)
분야: 음악 - 음악이론 – 음악학
책소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여름마다 최고 기온이 갱신되는 중이며, 지구의 평균 온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가 우리를 엄습한다. 기후와 환경 문제는 이제 의식 있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악가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024년 [한국창작음악 비평과 해석 사이] 비평집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환경과 자연: 조화와 공생의 류(流)’라는 주제로 발간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늘날의 도시, 바다, 온난화, 자연 재해, 기후 위기 등을 독자적인 시선과 사고로 성찰한 작품들에 주목하였다.
1장 ‘21세기 현대의 자연과 도시’에서는 동시대 자연 환경의 다양한 소리와 일상의 소리, 지역의 소리가 담긴 작품들을 조명하였다. 강은경, 김자현, 김서량, 유진솔, 한대섭의 작품을 소개한다.
2장 ‘기후위기에 대한 비판적 울림’에서는 오늘날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일곱 작품을 다뤘다. 김유신, 박명훈, 이문희, 정진욱, 조윤제, 최한별, 한경진의 작품을 소개한다.
3장 ‘대자연이 빚어낸 소리의 풍경화’에서는 자연의 숭고함, 위대함, 경이로움을 표현한 작품에 대한 비평이 실려 있다. 조아라, 이재구, 이혜성, 박수정, 백승완, 김승연의 작품을 소개한다.
4장 ‘한국적 자연을 노래하다’에는 한국 고유의 자연에서 배어나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을 조명하였다. 김대성, 김범기, 유진선, 황혜정의 작품을 소개한다.
5장 ‘자연과 타 매체의 만남’에서는 사진, 회화, 전자음악으로 매개되거나, 타 장르와의 융합을 거쳐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에 집중하였다. 강혜리, 강종희, 이은지, 조미나, 전현석의 작품을 소개한다.
6장 ‘자연에 대한 절대음악적 사고’에서는 자연에 대한 형식적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주목하였다. 문석민, 이지애, 장은호, 정현수의 작품을 소개한다.
저자 소개
음악미학연구회
음악미학연구회는 음악미학에 관심 있는 음악학자들과 서울대학교 음악학 전공 석·박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터디 모임이다. 정기 세미나를 통해 음악미학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한편, 연구서 발간을 통해 음악학을 연구하는 후속세대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대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음악미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음악애호가 및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원유선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디지털 세계가 아날로그 세계와 맞물리며 나타나는 새로운 음악적 상상력에 주목하며, 음악에 도래한 뉴노멀의 양상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뉴노멀의 음악: 디지털 컨버전스 음악으로 미래를 듣다』(2021)가, 책임편집서로 『디지털 혁명과 음악: 유튜브, 매시업,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학』(2021)이, 공저로 『음악에서의 AI와 포스트휴머니즘 미학』(2022) 등이 있다. 현재 (사)음악미학연구회 편집위원장, 『한국 창작음악-비평과 해석 사이』 시리즈의 책임편집자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가천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오희숙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음악미학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음악미학과 현대음악을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디지털 현대음악과 AI 음악을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문화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2022),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2021), 『상호문화성으로 보는 한국의 현대음악』(2020), 『작곡으로 보는 한국현대음악사』(2019) 등이 있다.
목차
서문
I. 21세기 현대의 자연과 도시
1. 강은경, 5중주를 위한 〈바벨, 혼돈의 도시〉(2018) 글 · 이혜진
2. 김자현, 〈서계동 사운드 2번〉(2020) 글 · 원유선
3. 김서량, 〈기억되어지는 땅 해남_하늘 바람 바다 땅〉(2024) 글 · 강지영
4. 유진솔, 8대의 악기를 위한 〈Back in the day...〉(2023) 글 · 박수인
5. 한대섭, 피아노 6중주를 위한 〈다섯 번째 계절〉(2021) 글 ·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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