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를 위한 신체 컨디셔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노폴리 작성일16-12-09 13:03 조회2,901회 댓글0건본문
도서명 연주자를 위한 신체 컨디셔닝
가격 12,000원
지은이 에스더 살다 리코
페이지 186
발행일 2007.07.25
ISBN 9788991952034
연주자들이 연습 후 겪는 신체 통증 예방법을 제시하는 책.
악기연주, 또는 성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트레이닝과 조언을 해설하고 있다. 연주가와 성악가들, 이제부터 음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신체의 자세, 휴식시간을 취하는 법, 워밍업, 스트레칭,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 등 음악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본지식을 제공한다. 동시에 각각의 음악훈련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각 악기에 알맞은 트레이닝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에는 간략한 의학전문용어 해설을 덧붙였다.
독자 리뷰 - 기타리스트 이윤정(http://clgitarre.blog.me/110122210390)
연주는 사실 극심한 근육의 노동을 동반한다. 비교를 하면 운동선수의 그것과 맏먹는 많은 양의 혹독한 근육의 단련 과정을 격어야 연주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연주는 운동경기와 달리 기록을 단축하거나 하지 않고 예술이라는 철학적 미학적인 가치 때문에 육체적인 부분에 주어지는 가혹하리만큼 큰 부담감에 대해서 이야기의 초좀이 마추어지지 않는다. 일반 사람들에게 연주가가 늘 통증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병원을 늘 드나드러야 할만큼 많이 다치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주자 사이에도 자신의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떳떳이 들어 내기 힘들다. 마치 변명인 것 같고 보통 사람들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이야기해도 가볍게 치부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축구선수가 십자안데가 파열되어 축구 인생이 어쩌느니 저쩌느니 할 땐 이해가 가는 것 같지만 연주자가 손에 이상이 생겨 연주를 하느냐 못하느냐하는 것은 그리 피부에 와닿지 않다. 사실 연주만 못할 뿐이지 일상 생활에는 커다란 지장이 없기 빼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몇 십년 동안 음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 매진해온 사람에 입장이라면 이랴기는 다를 수 있다. 인생의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순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연주자가 손이나 근육의 이상으로 연주를 그만 두고서 다시 복귀하는 예는 축구선수의 그것보다 흔하지 않다. 악기는 주로 작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테 컨디셔닝 같은 것이 연주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연주하는 사람이 자신의 근육을 어떻게 아끼고 관리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예화를 담고 있다. 윔업에서부터 클링 다운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좋은 자세의 예와 나쁜 자세의 예를 보여 주며 본인의 자세를 비교해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각각의 악기별 지침도 들어 있어 악기별로 이해하기도 쉽다. 또한 우리의 몸의 운동축과 근육의 움직임의 원리, 사용되는 근육들에 대해서 간단한 그림이 같이 설명되어 있더 동작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쉽도록 도와 준다.
음악가들의 직업병 연구는 아직까지도 초보단계 수준에 불과 하다. 보통 병원에서는 진단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연구의 깊이나 양도 많아지고 있고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이젠 일반 의료원에서도 병에 대해 인지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는 독일과 스페인이다. 그 중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연구 수준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스페인 출신의 에스터 살리 리코라는 것에 더 신회를 갖는지도 모르겠다.
연주를 하는 사람들은 꼭한번 읽어 보고 연습전 연습 후 책에서 일러둔 운동방법으로 여러분들의 손과 근육을 보호하는 것을 습관들이길 바란다. 많은 연주자가 성공의 문턱에서 자신의 관리의 불성실함 때문에 좌절을 맛본다. 그리고 더 이상 연주가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막막함에 직면한다. 그러기 전에 여러분들이 더 여러분들의 몸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준다면 병으로 인한 좌절은 더이상 생기지 않을 지도 모른다.
지은이 / 에스터 살다 리코(Esther Sarda Rico)
저자 에스터 살다 리코는 음악 사이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운동기관의 이변 치료에 공헌해온 것으로 유명한 이학요법사임과 동시에 악기연주에 관여하는 신체의 움직임이나 정상 상태에 관한 생리학의 연구자이기도 하다. 또 이 분야의 선구자이기도 하며, 유럽예술의학협회 카탈로니아 지부의 설립을 호소한 사람이다. 그 외에도 대학에서 처음으로 무대예술의학의 연구를 다룬 코스의 공동 코디네이터를 맡아했고, 유럽예술의학협회의 학위를 받은 최초의 스페인 사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녀의 지식을 매일 의료 지원 현장에서 참고로 하고, 의문을 해명하며, 견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 - 루이스 오로스코 델크로스(의학박사, 외과의 - 외상학 정형외과학 전문) 추천의 글에서 발췌
옮긴이 / 허승수
음악칼럼니스트. 대학 재학 중 스페인으로 이민,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칼럼 및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가이드 활동을 하고 있다.
감수 / 이석범
현재 이석범 정형외과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원 정형외과 의학박사, 연세의대 정형외과 연구교수, 이화여대 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미국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남가주 스포츠의학센터 연수,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정형외과 견, 주관절 교환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 정형외과 겨, 주,완관절 임사교원, 미국 메이요 클리닉 정형외과 생역학 연구교원
대한정형외과협회 정회원,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대한선수트레이너학회 이사, 연세대학교 관절경 관절연구소 학술위원, 대한럭비협회 이사을 맡고 있다.
차례
감사의 글
프롤로그
서문
제1부
제1장 : 해부학의 기본개념
1.1. 해부학상의 위치: 축(軸)과 면
1.2. 운동기관
1.2.1. 뼈와 관절
1.2.2. 근육과 근 수축
1.3. 신경계
1.4. 호흡기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제2장 : 음악 동작
2.1. 음악 동작에 대한 접근 방법
2.2. 정적 요소: 직립자세의 유지・두부(頭部)・골반
2.2.1. 정적 자세의 조절
2.3. 동적 요소: 등뼈・상지(上肢)
2.3.1. 동적 자세의 조절
2.4. 적절한 음악훈련을 위한 전체적인 주의사항
2.5. 유년기의 음악활동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제3장 : 음악가의 신체・운동 컨디션
3.1. 신체적 성질
3.1.1. 신체・운동 컨디션
3.2. 신체 컨디셔닝의 이점
3.2.1. 일반적인 효용
3.2.2. 음악가에게 있어서의 효용
3.3. 음악가용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기본
3.4. 스포츠・운동 추천
3.4.1. 음악가에게 추천하는 운동
3.4.2. 운동 선택과 실시에서의 중요한 주의사항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제2부
제4장 : 음악가를 위한 신체 컨디셔닝
4.1. 음악훈련에서의 호흡 컨트롤
4.1.1. 호흡 컨트롤
4.2. 음악훈련에서의 워밍업
4.2.1. 워밍업
4.3. 음악훈련에서의 스트레칭
4.3.1. 스트레칭
4.4. 음악훈련에서의 조정력
4.4.1. 조정력 트레이닝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제5장 : 음악환경
5.1. 에르고노믹스의 기본개념
5.1.1. 자세 : 선 상태? 아니면 앉은 상태?
5.1.2.악기
5.1.3. 시력과 청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